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조슈아 그레이엄 (문단 편집) === 과거 및 본편 시점 === 원래는 [[그랜드 캐니언]] 주변에 살던 [[몰몬교]] 선교사였고, 어느 정도 나이가 되자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주님의 말씀을 전하고 있었다. 그러다 우연히 [[묵시록의 추종자]]와 같이 활동하게 되었고, 이후 추종자에 속해 있었던 [[카이사르(폴아웃: 뉴 베가스)|에드워드 샐로우]]와 빌 칼훈[* 직접 등장하지는 않고, 대화로만 언급되는 인물이다.]과 함께 [[애리조나]] 지역을 돌아다니며 그레이엄이 통역을 해주면 에드워드와 칼훈이 원주민들에게 추종자의 기술력과 몰몬교 신앙을 전파하는 식으로 기술 전파를 겸한 선교 활동을 하게 되었다. 그러던 어느 날 이들은 호전적인 검은발 부족에게 붙잡히게 된다. 조슈아의 회상에 따르면 처음 조우했을 때는 어느 정도 우호적이었으나 자신이 통역 실수를 하는 바람에 포로로 붙잡히게 된 것 같다고 한다. 검은발 부족은 당시 주변의 다른 7개 부족과 전쟁 중이었고, 세 사람은 별 수 없이 자신들을 잡아 가뒀던 이들을 돕게 된다. 추종자의 지식과 기술력 덕분에 승리한 검은발 부족은 그레이엄과 추종자 단원들에게 충성을 맹세하게 되는데, 이 일은 셋 사이에 의견 차이를 불러오는 계기가 된다. 에드워드와 조슈아는 우선 무력을 통해 정벌한 뒤 차근차근 교화시켜 나가면 된다는 심산이었지만, 칼훈은 지금까지의 비폭력적인 방식을 고수하겠다는 입장을 바꾸지 않았다. 결국 빌 칼훈은 에드워드와 조슈아를 내버려 둔 채 캘리포니아로 되돌아갔고, 리더쉽이 강한 에드워드가 이 새로운 무력 집단의 리더가 되었으며, 조슈아는 그의 참모 겸 장군이 되었다. 그리하여 [[카이사르의 군단]]이 탄생했다. 에드워드는 그때부터 스스로를 [[카이사르(폴아웃: 뉴 베가스)|카이사르]]라 부르기 시작했고, 조슈아 또한 새로운 이름과 함께 군단장 말파이스(Malpais Legate)가 되었다.[* 말파이스는 스페인어 단어를 차용한 영어 단어로, mal과 pais가 각각 bad와 land로 직역되므로 malpais는 악지(惡地, Badland)로 직역된다.([[https://en.m.wiktionary.org/wiki/malpais|근거]]) 스페인어에서 말파이스(Malpaís)라는 단어는 일반명사이기도 하지만, [[멕시코]] 북부와 [[미국]] 서남부의 [[화산]] 황무지 지대를 지칭하기도 한다.] 폴아웃 뉴 베가스의 공간적 배경과 더불어 카이사르의 군단의 성격을 함께 상징하는 작명이라고 볼 수 있다. 하지만 조슈아는 시저를 라틴어 발음인 카이사르라 부르지 않으며, 미식축구 장비들을 로마 군대의 갑옷으로 마개조하여 입고 다니는 다른 군단원들과는 다르게 현대식 방탄 조끼와 경찰복 차림으로 다니는 등 이질적인 모습을 보인다. 애리조나에서 승승장구하던 그들은 서쪽으로 계속해서 진출하다가 드디어 큰 벽에 맞닥뜨린다. [[율리시스(폴아웃: 뉴 베가스)|한 유능한 정탐병]]이 그들에게 [[후버 댐(폴아웃: 뉴 베가스)|후버 댐]]이란 고대 유물의 존재를 알려주었던 것이다. 그는 후버 댐을 거쳐야만 서쪽에 자리잡고 있는 거대한 세력, [[뉴 캘리포니아 공화국|NCR]]의 영토로 진군할 수 있다는 사실도 밝혀내었고, 군단은 종전의 방식대로 후버 댐을 향해 거침없이 진군하였다. 하지만 NCR은 그들이 지금껏 상대하던 미개한 부족민들이 아닌 잘 훈련된 군대를 갖춘 하나의 국가였고, 결국 [[NCR 레인저]]들의 무용과 지휘관 [[핸론]]의 뛰어난 전략으로 인해 1차 후버 댐 침공은 군단의 참패로 끝난다. 다행히도 한창 전투가 벌어지고 있었던 [[디바이드]]에서 느닷없는 대폭발이 일어남에 따라 군단은 어찌어찌 본래의 목적인 NCR의 보급로를 차단하는 데 성공, NCR로 하여금 당분간 군단을 추격할 엄두를 못 내게 만들었다. 하지만 그래도 군단이 후버 댐 정복에 실패한 것은 사실이었고, 카이사르는 이 전투의 책임자였던 군단장 말파이스를 처형해서 온 군단병에 대한 본보기로 삼기로 한다. 결국 군단장 말파이스, 조슈아 그레이엄은 프레토리언 가드들에게 죽도록 두들겨 맞고 기름을 온 몸에 뒤집어 쓴 뒤 불타는 몸으로 그랜드 캐니언 아래로 던져졌다. 하지만 그렇게 전신에 불이 붙어서 추락하는 와중에도 '''비명 한 번 내지르지 않는''' 패기를 보여주어 '''불탄 남자(Burned Man)'''의 전설이 남게 되었다. 조슈아를 처형한 뒤에도 군단 여기저기서 조슈아의 이름이 오르내리는 것을 본 카이사르는 엄명을 내려 조슈아의 이름을 입 밖에 내지 못 하게 한다. 하지만 카이사르의 군단은 여전히 조슈아 그레이엄을 잊지 못 했고, 몇몇 군단병과 노예들 사이에서는 조슈아가 아직 살아있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. 이후 카이사르는 그의 생사여부를 확인하려 몇 번이고 정찰대와 암살단을 보냈지만, 그 중 [[함흥차사|살아서 돌아온 이들은 아무도 없었다]]. 핸론의 말에 의하면 제 1차 후버 댐 전투 이전에도 NCR 레인저들과 제 1대대 저격대원들에 의한 수많은 암살 시도가 있었는데, '''저격에 성공했다는 보고가 들려 와도 곧 다른 데서 살아있다는 보고'''가 '''다섯 번'''이나 들어왔다고 한다. 다른 사람이라면 가짜와 헷갈렸겠지 하고 넘어갈 문제겠지만, 조슈아는 군단이 특유의 배타적 민족주의를 도입하고 제식 복장을 맞춘 이후 처형당하는 그 순간까지도 솔트레이크 시티 SWAT 조끼 차림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눈에 안 띌 수가 없다. 대역을 잡았을 가능성도 있겠지만 카이사르나 라니우스마저도 NCR 영토까지 진출한 상태에서 대역을 두지 않는 와중에 조슈아가 대역을, 그것도 다섯 번이나 다른 대역을 썼을 가능성은 낮다. 즉 저격을 당하고도 멀쩡하게 활동을 했다는 것이다. 카이사르의 군단을 적대하는 모든 엔딩에서 군단장 라니우스를 설득해 돌려보낼 경우, '불탄 남자'의 본명을 언급하며 라니우스에게 허세를 부릴 수 있다만 미리 그의 본명을 들어 두어야 한다. 세 가지 경로가 있는데, 하나는 핸론과 카이사르의 군단에 대해 대화하는 것이고, 또 하나는 카이사르에게 자기 인생의 성공기를 듣는 것, 마지막으로 [[폴아웃: 뉴 베가스 - 론섬 로드|론섬 로드]]에서 율리시스에게 라니우스를 이길 방법을 묻는 것이다. 비록 전투에서 결정적인 공을 세우는 데 실패했지만 조슈아 그레이엄의 이름은 여전히 군단병들 사이에서 전설적인 전사의 이름으로 전해지며, 심지어 그의 후임인 '동방의 괴물' '''[[라니우스]]보다 더한 최강의 전사'''로 일컫어지고 있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